부작용은 없을까?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다
1부에서 살펴보았던 성장호르몬주사 치료 효과를 주제로 한 콘텐츠들이 기대효과와 동시에 언급한 것이 부작용입니다. 치료효과가 확실하다 해도, 무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해도 조금의 부작용이라도 예상된다면 치료를 결정할 수는 없겠죠. 성장호르몬 주사는 외부의 인공물질을 매일 일정량 우리 몸속으로 투입시키는 것인데 부작용이 없을 수는 없겠지요. 여러 매체에서 우려하고 전문의들이 제기하고 있는 부작용들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말단비대증 - 성장판이 닫힌 이후에 성장호르몬이 생성되거나 외부에서 주입되면 말단비대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 암,종양 - 성장호르몬이 암이나 종양 세포까지 빠르게 증식시킬 수 있다
- 혈당상승 - 인슐린저항성을 증가시켜 당뇨 위험 증가
- 척추측만증 - 급성장에 따라서 척추측만의 정도가 정비례하여 발생하므로 자세교정에 신경써야 한다
- 관절통 - 급성장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이므로 성장호르몬주사로 인하여 발생할 수도 있다
- 두통 - 치료 초기에 발생활 확률이 약간 있다
- 발진,가려움증 - 매일 주사바늘을 이용하여 투입하므로 주사부위에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부작용에 대해서 FDA나 연구기관에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부작용의 우려를 극복하고 어떻게 많은 부모들은 치료를 결정할 수 있는 걸까요?
병원의 역할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병원의 역할
위에 언급된 부작용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이상조짐이라도 발생하는지 면밀히 관찰하고 관리해 주는 것이 병원의 역할입니다. 진료하면 무조건 처방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키/몸무게 측정과 함께 채혈, 엑스레이촬영 등을 통해 저신장의 원인을 먼저 분석합니다. 또한 암과 같은 질병의 유전적 요소가 있는지, 그 외 이전에 앓았던 병들과의 연관성은 없는지 등을 체크하여 치료 가능 여부를 진단합니다.
말단비대증, 암, 종양 등의 치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은 병원에서 종합 판단하여 치료를 결정하고 처방합니다. 치료를 시작한 이후에도 주기적인 진료를 통하여 혈당상승, 척추측만증, 관절통, 두통, 발진 등을 체크하며 이상증상이 발견될 경우 치료를 일시중단하거나 용량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안전성을 확보합니다.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도 처음에는 최소용량으로 처방하고 짧은 주기로 재검하여 이상유무를 체크하는 방식으로 용량을 늘려 갑니다.
성장호르몬치료는 공인되어서 사용된 지가 38년이 넘었고 전 세계적으로 부작용 등록을 하기 때문에, 전문병원에서 전문의가 처방하는 용량과 용법을 정확히 따르고 주기적 검진에 철저하게 임한다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합니다.
「성장호르몬주사닷컴」의 부작용에 대한 설문조사
일시적 부작용 호소
「성장호르몬주사닷컴」에서 진행하는 설문에서는 '발열, 발진, 메스꺼움' 등의 일시적 부작용이 있었다는 응답이 일정비율 집계되고 있습니다. 데이타표본이 많아지면 연령별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